“체중이 아닌 부종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물밖에 안 마셨는데 얼굴이 퉁퉁 부어요.”
“다리는 하루 종일 무거운 느낌이고 발이 꽉 조여요.”
이런 부종, 진짜 체중 증가가 아니라 '수분 정체'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나트륨 섭취가 많거나, 오래 앉아 있는 라이프스타일일수록
림프 순환과 나트륨 배출이 잘 안 되어 부종이 쉽게 발생하죠.
오늘은 ‘물만 마셔도 붓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부종의 원인과 해결법을 알려드릴게요.
✅ 부종의 원인은 정말 ‘물’일까?
아니요.
몸이 붓는 건 물을 많이 마셔서가 아니라,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서’입니다.
즉, 나트륨 과다, 림프 순환 저하, 혈류 정체 등이
체내 수분 배출을 막고, 세포 사이에 수분을 끌어당기는 현상을 만들어냅니다.
물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체내에 고여서 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요.
✅ 이런 사람, 부종 가능성 높아요
- 얼굴 or 발목이 자고 일어난 후 자주 붓는 사람
- 짠 음식, 라면, 배달음식 즐겨 먹는 습관
- 오래 앉아서 일하거나 운동량 부족
- 생리 전후 붓기가 심한 여성
- 당일 식사량에 비해 체중이 갑자기 1~2kg 증가
✅ 나트륨과 림프 순환의 관계
- 나트륨이 많을수록 체내 수분은 빠져나가기 힘듭니다
→ 세포가 수분을 잡고 늘어짐 → 붓기 발생 - 림프(lymph)는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을 배출하는 순환계
→ 활동량 부족, 체형 불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 림프 정체 → 붓기 + 면역력 저하
✅ 부종 완화를 위한 생활 루틴
1. 칼륨 섭취 늘리기
– 바나나, 토마토, 시금치, 고구마
→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대표 미네랄
2. 림프 순환 도와주는 스트레칭
– 아침 or 자기 전 5분 목 → 겨드랑이 → 배 → 사타구니 순 마사지
– 하체 부종 심할 땐 다리 올리고 벽 기대기 10분
3. 짠 음식 줄이고, 물은 더 마시기
→ 짜게 먹는 사람일수록 더 많은 물이 필요
→ 하루 1.5~2L + 소량씩 자주
4. 활동량 부족 개선
– 앉아서 일하는 경우 1시간에 한 번 일어나기
– 발끝 들기, 종아리 당기기 등 간단한 동작 반복
✅ 결론
“물만 마셔도 붓는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물을 잘 못 배출하는 생활 습관’이 문제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나트륨을 줄이고,
림프 순환을 도와주는 작은 실천만 해도
얼굴선, 허리라인, 다리 부종이 눈에 띄게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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